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유엔 정신을 위반했다.우리는 중장기 계획의 그림을 다시 그리고 이를 토대로 군사 전력 향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연합뉴스] ▶박=한·미·일은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방향과 액션 플랜을 확보했다.한국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해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직면할 수도 있다.그런데 러시아가 동의한 기존 대북 제재를 위반하는 최근 행위는 더 심각한 문제다.
우리에게 익숙한 기자회견도 꺼린다.불행하게도 유엔 차원에 할 수 있는 것이 마땅치 않다.
국제사회 고립 심화될 듯 한·미·일 공조 더욱 굳건히 하며 신3축 체계 등 안보역량 점검을 조율되고 통합된 대외 전략 필요 한·러 관계 중대 전환점 맞아 -4년 5개월 만의 김정은·푸틴 정상회담을 총평하면.
▶박=위성과 우주개발 분야는 아직 명확한 국제 규범이 없는 회색 지대다.이제 잼버리 사태는 어떻게든 마무리 지었으니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시스템을 정비하려는 노력을 해야 할 텐데.
하지만 부끄럽게도 우리나라가 기여한 바는 많지 않다.이제 변방의 잘 안 알려진 조그마한 국가가 아닌 것이다.
우리나라는 과학기술 연구개발투자가 활발한 국가이지만 주로 산업 발전을 위한 응용·개발 연구비이고.정치권이 우리나라의 품격을 훼손하는 일은 그 외에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