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올해 1~11월 누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
박승우 성균관 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원장 2023년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4년째 지속되고 있다.신종 감염병의 퇴치는 의학계만의 과제가 아니다.
처음에는 혹시 내가 걸리지 않을까하는 극도의 불안감.kr 그나마 위안할 수 있는 것은 의학 및 유전학의 발달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메르스·코로나19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형임을 신속히 밝혀내고.노인들도 QR 코드에 익숙해지는 등 많은 부분에서 예전과 달라졌다.
과거에는 수년 이상 걸리던 백신 개발이 몇달새 완료돼 글로벌 대응이 신속히 전개됐다는 점이다.병원 문화 면에서도 으레 찾아오던 친척·친구들의 병문안이 사라지면서 환자가 입원 중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고.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유대인 대학살이라는 엄청난 비극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 변화가 먼 훗날 역사서에는 인류의 새로운 도약을 촉진한 극적 전환점으로 기록되기를 기원해본다.우리 생애에 가장 오래 계속된 이번 팬데믹은 우리 삶에 막대한 변화를 초래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유대인 대학살이라는 엄청난 비극으로 이어졌다.이미 우리가 경험한 것처럼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 여부가 국가 단위 방역의 성패를 좌우한다.
신종 감염병의 퇴치는 의학계만의 과제가 아니다.하지만 21세기들어 신종 감염병이 계속 등장하면서 장미빛 미래 대신 많은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